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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쓰레기 영화임. 자주 지적되던 액션씬은 향상되어 놀라운 볼거리를 제공. 그러나 거대한 스케일과 대조적으로 너무나 평면적인 캐릭터성, 유치하고 오글거리는 대본, 매끄럽지 못한 전개. 정녕 놀란이 만든 것인가 심히 의심되는 완성도였음.
인셉션이 내 최고의 영화 5위 안에 드는 작품이여서, 큰 기대를 안고 봤지만 시시하기 짝이 없었음. 초중생이라면 재밌을 것. 극성 놀란빠들은 설레발좀 정도껏 쳐라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