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은 힘들었고 상영시간은 더 힘들었다.
대체 관객을 가르치려 드는것에서 무슨 효과를 기대하나?
모방범죄예방? 이 영화의 제목이 범죄다. 사기죄.
모방범죄가 나온다면 그건 과대포장도 아니라 내용물 변경일것이다.
버린돈과 시간보다 조커1편의 감상이 사그라든게 더 아쉬운 작품미만.
굳이 볼만했던 부분이라면 초반 대략 30분정도까지 나름 기대감을 주던, 그리고 아서의 행동에 이유를 불어넣던 전개부분.
끔찍한 부분이라면 결말, 과도한 노래, 아서의 망상의 다대화같은 1편의 호불호갈릴만한 요소들을 억지로 키워놓은 요소와 그걸 뒤엎으려 억지로 쏟은 물감의 불쾌한 부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