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이 넘는 내가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울었다고? 음악이 주는 감동, 소소한 디테일까지 하나 놓치지 않고 주변까지 다 신경을 써서 보는 내내 스쳐지나가는 그 모든 장면에 신기해하는 경험, 상상도 못 했던, 무당에서 시작하여 K팝 아이돌이 지켜나가고 있는 세상, 그리고 말도 안 되게 매력적인 빌런 아이돌, 그들이 바라는 꿈, 희생...
비록 상영시간을 줄이느라 빠진 부분이 느껴지는 면이 있었지만, 그런 것쯤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나머지가 너무나도 완벽해서 이 나이 먹고 난생 처음으로 K팝 아이돌에게 입덕했습니다.
물론, 입덕한 두 아이돌 중 한 아이돌은 400년 연습생 후 히트작 겨우 2곡 내고 소멸하셔서 슬프지만.
루미의 감정 변화와 각성까지 그 모든 과정이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고, 감동 받았고, What it sounds like 나오기 전 대사부터 저는 이미 울고 있었고.
너무 행복해서 난생 처음으로 아이돌의 음악을 계속 따라 부르는 1인이 되었어요. 이런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2025년 여름을 정말 행복하게 해주셨어요.
영어 버전, 한국어 버전, 일어 버전, 불어 버전까지 다 한 번씩 보고, 영어 버전만 그 뒤로 10번은 더 본 것 같아요. 음악만 치면 지금까지 200번은 듣고 있네요.
노래방에서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노래를 부릅니다.
너무 너무 행복해요. 크으 그리고 국뽕 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