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를 처음 봤을 때는 도식적인 전개가 좀 걸렸어요. 나중에 다시 보니 하나하나 다 의미가 있었던 명작이란 사실을 알았지만요. '미키 17'은 일단 재미가 있었어요. 미키 17과 미키 18이 나왔을 때부터 결말까지 몰아치는 전개에 정신을 놓았고, 생물체 이름이 뭐였더라 크로와상을 보고 만들었다는 그 아이들이 너무 끔찍하다가 귀여웠어요. 희망적인 전개, 미키를 연기한 로버트 페터슨.... 사람들은 트럼프를 떠올린다고 했는데 전 계엄령 이후 진행사항을 지켜보며 우리나라 상황도 ㅠㅠ 미키의 성장영화라는 감독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봉준호 감독님, 영화 잘 봤습니다. 저는 꿀쨈, 5점 만점에 6점.